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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다이닝 인 서울』은 소박한 한 끼에서부터 최고급 파인다이닝까지,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13개국 1000여 가지 미식 컬렉션의 총집합이다.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모든 음식 정보를 47가지의 테마로 분류해 각각의 테마 음식 뒤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음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실용적인 정보, 현재의 미식 트랜드, 맛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셰프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마지막 색인에는 본문에서 리스트업한 280개의 음식점을 지역별로 정리해 현재 서울의 미식 지형도가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식감을 자극하는 1000여 가지의 메뉴 사진과 전문서적 못지않은 깊이 있는 지식이 품격 있는 맛의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
▶ 저자 소개
저자 이근희
틀에 박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선을 넘나들며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콘텐츠 집단 ‘줄넘기’의 책임기획자. 30대를 훌쩍 넘긴 나이에 첫 번째 꿈인 세계 일주 여행에 도전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체험 여행 31>을 집필하고, 두 번째 책 <아지트 인 서울>로 서울에 대한 진지한 탐험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택한 미션은 영원한 관심 영역이자 탐구 대상인 서울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에 대해 파헤쳐 보는 것. 미식(美食)을 위한 지식(知識)을 전파하고자 많이 먹고 또 많이 귀 기울이며 세계 일주 여행하듯 서울 속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찾아 모험을 떠났다.
저자 민은실
채소를 전혀 먹지 않는 ‘완전 육식주의자’였던 내게 1년 전,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 그때부터 건강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열심히 찾아다녔다. 직접 웰빙 식단도 챙겨 먹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한식만큼 건강한 음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다이닝 인 서울>을 준비하면서 한식이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음식이란 사실도 깨달았다. 매일 식탁에서 만나는 익숙한 한식 안에 제 나름의 스타일이 숨어 있음도 알았다. 미처 알지 못했던 한식의 깊이와 매력을 새삼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
저자 전경우
어린 시절 식당을 하시던 부모님 밑에서 맛있는 음식에 대한 감각을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었다. 쉬운 일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단지 음식이 좋아서 책을 만들자는 제안을 덥석 받아들였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지금은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사람들 사는 이야기를 품어내고 담아내는 신문사 여행기자로 일하고 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고귀하게 여긴다.
저자 오영제
예쁜 인테리어 소품을 좋아하고 맛있는 요리와 핫한 레스토랑에 열광하며 이를 찾아 취재하는 일을 8년째 하고 있는 월간 리빙지 기자다. 그저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용감하게 <다이닝 인 서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일식 파트를 진행하면서 무엇보다 그동안 익숙했던 일본 음식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다.
사진 장진영
두 눈보다 렌즈로 세상을 보는 게 더 편하고, 두 발보다 자전거 두 바퀴로 세상을 누비는 게 더 자유롭고, 마시는 술보다 두 손으로 술을 빚는 게 더 즐겁다. 잡지사 밥을 7년째 먹으며 타고난 오지랖 기질로 잡지 페이지마다 혁혁한 공을 세우는 일이 다반사. 야구팀 앵글스 주축 선수, 수수보리 전통주 아카데미 수련생 등 재미있어 보이는 일이라면 발부터 들이밀고 보는 철없는 30대. ‘맛은 조화다’ ‘보기에 좋은 것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을 진리 삼아 이 책을 위해, 사람들이 먹고 싶어하는 앵글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다이닝 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