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3.18 16:35

SM 연습생에서 KAIST 과학도로 변신한 장하진의 성공 공부법!

  • ▶ 책 소개

    누구나 부러워하는 연예인이 될 수 있는 SM 연습생의 신분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KAIST 과학도로 변신한 소녀가 있다. 유명 걸그룹 ‘소녀시대’의 연습생 출신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장하진이 스타의 꿈을 과감히 접고 KAIST라는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힌다.

    친언니의 권유로 우연히 ‘제7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참가해 ‘외모짱 부문’ 1위로 당선되어 시작한 연예인 지망생의 길, 3년 동안의 길고도 짧았던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 그리고 명문대 입학이라는 꿈을 위해 과감히 연습생을 그만두고 공부에 매진해 KAIST 합격을 이루어낸 그녀의 분투기가 펼쳐진다.


  • ▶ 저자 소개


    저자
    장하진
    내성적이고 조금 낯을 가리지만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던, 가수가 꿈이던 아이. 초등학교 6학년 겨울, 제7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참여하여 외모짱 부문 1위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SM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의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한 3년 동안의 연습생 시절, 공부와 연습생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공부 악바리, 모범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3 가을, 학교 친구들이 외고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참을 수 없이 부러워 외고 입학시험에 도전하지만 너무 짧은 준비로 낙방하고 말았다. 이후 다른 친구들처럼 공부만 하고 싶은 생각에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고 백석고등학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공부에 빠져들었다.

    친구들보다 한참 늦게 출발했지만 남들 다 다닌다는 학원은 No,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내며 전교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한편으론 학교축제에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 임원 활동을 하며 학창시절을 만끽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학생회장에 선출되어 학생회를 이끌었다.

    고3 여름, KAIST 입학사정관제 학교장추천으로 응시하여 KAIST에 합격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한 자기주도학습, 공부 외에도 충실히 보낸 학교생활, 학생회 활동 및 학생회장 당시 보여준 리더십, 그리고 SM 연습생 생활을 한 특이이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장하진. 이젠 ‘카이스트 악바리’로 전기 및 전자공학과를 선택하여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