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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 책에서는 만화에서 볼 수 없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역사를 담았다. 먼나라 이웃나라를 여행한 작가의 숨결과 생생한 경험담이 녹아 있다.
1부 '다시 보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때로는 역사의 축을 따라 나라의 경계를 넘고, 사건의 맥을 따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이해하기 힘들었던 각 나라의 특성들을 들려준다.
2부 '먼 이원복 vs. 이웃 이원복'에서는 만화가 이원복, 인간 이원복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다. 어떻게 처음 만화의 길로 들어섰는지, 만화작업을 어떻게 해왔는지, 그에게 만화는 무엇인지, 요즘의 만화를 어떻게 보는지 등 그의 만화인생과 만화철학이 오롯이 녹아 있다. -
▶ 저자 소개
저자 이원복
1946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났다. 196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에서 수학했으며, 1975년 독일 뮌스터대학의 디자인학부에 입학해 디플롬Dipl. 디자이너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할 당시 총장상을 받았으며, 같은 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했다.
독일 뮌스터 시와 코스펠트 시 초청으로 개인전을 열었으며, 1993년 한국 사회의 만화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눈솔상을 수상했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회장을 지냈고(1998~2000), 세계 최대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2009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전에 한국 일러스트레이터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에 선정되었다.
펴낸 책으로는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세계사 산책〉〈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가로세로 세계사〉〈부자국민 일등경제〉〈만화로 떠나느 21세기 미래여행〉〈나란나란 세계사 도란도란 한국사〉〈신의 나라 인간나라〉들이 있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어른들도 즐기는 교양만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서, 글로벌 시대의 문화 통역자 역할을 담당하는 그의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저자 박세현
목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종교보다는 시와 만화, 영화, 미술에 더 심취해 미술사와 미학을 공부했다. 1997년 인터넷 문학웹진〈엑스진〉에 《에곤 실레》를 번역 연재하면서 '만화와 미술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캐리커처의 인물 변형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펴낸 책으로는 《만화가 사랑한 미술》《캐리커처의 역사》《미술 속 만화 속 미술》《비어즐리 또는 세기말의 풍경》들이 있다. 현재 만화이론가로 활동 중이며, 상명대학교와 공주대학교에서 만화예술사와 만화미학을 강의한다.
만화로 교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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