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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이하 『도코짱』) 는 저자 고토하 도코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6년간 등교를 거부한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감정 표현이 서툴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했던 저자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등교를 거부한다. 자신을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한심한 부적응자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미워하고,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대인기피증과 죽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도코짱은 그 시간을 겪어내며 비로소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운다. 곁에 있었지만 보이지 않았던 소중한 사람들도 발견한다. 결국 “학교에 가지 않았던 날들은 나에게 필요한 나날들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 힘들었던 시간과 그 때의 자신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책에는 이 모든 애잔한 과정이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도코짱』은 학교에 가기 힘든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 등 자신이 현재 있는 곳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세상의 모든 ‘부적응자’들에게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저자 소개
저자 고토하 도코 琴葉とこ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6년간 등교를 거부했 다. 학교 내 괴롭힘, 아버지의 냉대, 건강 문제 등으로 학교에 가지 못했다. 유일한 낙인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며, 자전적 이야기를 녹인 만화 『멘헤라짱』을 인터넷에 연재했다. 이것이 책으로 출간되어 여고생 만화가로 데뷔했다. 등교 거부 시절, 대인기피증과 죽고 싶다는 생각에 시달렸다. 『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는 그때의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책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현재는 대학에 다니며 만화를 그리고 있다.
[신간도서] 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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