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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요청으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간 열두 차례 파견되었던 조선의 문화 사절단입니다. 조선통신사는 전쟁과 약탈로 일렁이던 대한 해협을 가라앉히고 문화의 힘으로 조선과 일본 사이에 신뢰를 이끌어 냈습니다. 두 나라의 관계 회복과 평화적 외교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를 주도했으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이끄는 데 큰 힘을 더했습니다.
『조선통신사』는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흐름으로 펼쳐집니다. 서울을 출발해 교토와 도쿄를 거쳐 돌아오는 일 년여의 기나긴 여행길 위에서 통신사는 어디를 가고, 무엇을 했는지, 그 여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습니다. 책 읽는 독자가 꼭 조선통신사의 일행인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료에 충실히 근거한 역사전문가의 글에 정성들인 일러스트와 풍성한 도판 자료를 더해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강응천은 1963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알려 주는 책을 만들고 집필해 왔습니다. 《한국생활사박물관》 《국사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등의 청소년 역사 시리즈를 기획했고, 《고전을 펼치고 지구본을 돌려라》 《한국사 탐험대》 《세계사 일주》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신간도서] 조선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