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홀딩 파이브 도와줘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05.11 11:10
  • ▶ 책 소개
    『홀딩 파이브 이야기』는 한 여고생이 어둡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으로 만들어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어린 나이에 큰 시련과 고난을 극복한 한 여고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성빈 양은 죽도록 힘든 고1 시간들을 보내며, 그 선택은 결코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희망’이 없어서라는 걸 깨달았다. 그 친구들이 절실하게 듣고 싶은 말은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것.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절망에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면…. 이런 절실한 마음으로 홀딩파이브를 적극적으로 구상해서 탄생시키게 되었다.

    ▶저자 소개
    저자 김성빈은 10대들의 고민 상담 어플인 ‘홀딩파이브’의 운영자이다. 고1 때 지독한 따돌림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전공을 목표로 어려서부터 해오던 현대무용을 인대 손상으로 그만두어야 하는 아픔도 경험했다. 어느 한순간 지옥 같지 않은 적이 없었고, 그저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때 자살은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친구들의 마지막 몸부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10대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어플 ‘홀딩파이브’는 이런 아픔 위에 핀 꽃과도 같다.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절망에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면….’ 뼈아픈 자신의 경험이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어른들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정작 필요로 할 때는 우리 옆에 없다.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자’라는 적극적인 발상으로 ‘홀딩파이브’를 구상했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도움과 어플 제작회사의 재능 기부로 지난해 8월, ‘위기의 순간 엄마의 마음으로 5분만 안아주자’라는 뜻의 ‘홀딩파이브(Holding Five)’가 탄생했다. 10대는 물론 부모, 선생님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익명이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올리면 인생 선배이자 멘토인 ‘해피인’과 ‘드림인(또래 이용자)’이 위로와 공감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달아준다. 올해 3월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에 입학했으며, ‘갈등을 해결하는 커뮤니케이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