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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엄마는 아이의 마음주치의』는 미술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차병원 미술치료클리닉 김선현 교수가 처음으로 쓰는 육아서이다. 평소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고 치료하는 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저자는 20여 년 임상 경험을 총망라하여 가정에서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그림으로 진단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그림검사로 아이의 기본적인 심리상태를 알아본 뒤에 아이의 심리를 13가지로 나누어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일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소개한다. 아이들이 실제 그린 그림을 보며 아이의 심리 상태에 대한 저자의 분석과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엄마가 아이의 마음주치의가 되어 그림에 담긴 아이 심리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김선현은 차(CHA)의과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원장.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클리닉 교수. 세계미술치료학회(WCAT) 회장.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동양인 최초로 베를린 훔볼트대학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에서 외국인 최초로 임상미술사 자격을 취득한 후 일본 기무라 클리닉과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예술치료 과정, 프랑스 미술치료 프로페셔널 과정을 마쳤다. 미국미술치료학회(AATA)의 정회원이다. 국내 최고 미술치료 권위자인 김선현 교수는 국내외 여러 트라우마 현장에서 미술치료의 효과를 입증해왔다.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때는 피해지역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실시해 불안해하던 아이들이 안정을 되찾게 해주었다. 서울시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 자살 재발률을 크게 떨어뜨려 언론의 화제가 되었다. 이외에도 천안함 사건, 세월호 참사, 동일본 대지진 등 큰 재난이 있을 때마다 미술치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회복시켰다. 2015년 3월에는 ‘UN 제3차 세계재난위기경감회의(WCDRR)’에 초청돼 ‘한국의 재난을 통해 본 트라우마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 책은 평소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고 치료하는 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저자가 최초로 쓴 육아서이다. 20여 년간 그림을 통해 심리치료를 해온 그는 “아이들의 모든 그림에는 이유가 있으며, 표현이 서툰 아이도 그림에는 자신의 속마음을 담아낸다”고 말한다. 두 아들을 키워낸 엄마이기도 한 그는 부모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그간 임상에서 얻은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부모들이 아이의 마음주치의가 되어 그림에 담긴 아이 심리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지은 책으로 『그림의 힘』 『그림심리평가』 『그려요 내마음, 그래요 내마음』 『색채 심리학』 등이 있다.
[신간도서] 엄마는 아이의 마음주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