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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내 아이의 양심』은 20여년 역사의 비영리조직 세계윤리연구소 소장이자 미국 지식인층으로부터 존경받는 러시워스 키더 박사가 집필한 책으로, 수많은 연구 프로젝트와 참가자들, 인터뷰어들과의 대화를 통해 빚어낸 결과물이다. 따라서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극한 도적적 사례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실화가 소개된다. 이를테면, 마트에서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온 어린 아들, 비싼 브랜드 옷을 사달라고 조르는 어린 딸, 덩치가 큰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들, 남자친구와 밤늦게까지 함께 있으려는 10대 딸아이 등 어느 집에서나 흔히 겪는, 하지만 답을 내기가 쉽지 않은 문제들이 등장한다. 따라서 부모들은 “와, 이건 완전 내 얘기잖아”라고 공감하며 실제 양육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러시워스 키더Rushworth M. Kidder는 기업, 정부부처, 교육기관,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인성함양 및 교육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조직인 세계윤리연구소의 창립자이자 대표이다. 그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또 인생의 매순간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애머스트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윤리기구 창립 이전에는〈더 모니터〉에서 외신기자, 기획편집자로 근무했다. 국제 윤리에서 미래 예측까지 다양한 주제로 1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한 그는《E. E. 커밍스: 시詩 입문》으로 해설문학상을 받았다. 1995년에 출간한《선한 사람은 어떻게 어려운 결정을 내릴까How Good People Make Tough Choices》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으로부터 “혁신적인 개인의 행동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1년에는《내 아이의 양심》으로 전문가들이 부모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서에만 수여하는 ‘전미 양육 출판상National Parenting Publications Awards, NAPPA’을 수상하였다. 찰스 스튜어트 모트 재단의 이사이며 PPS ‘종교와 윤리 뉴스 위클리’라는 프로그램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오프라 매거진〉에서 매달 윤리 섹션의 패널로,〈로스앤젤레스 타임스〉〈시카고 트리뷴〉〈보스턴 글로브〉등에서 논평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간도서] 내 아이의 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