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의 여왕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09.12 10:07
  • ▶ 책 소개
    [폭포의 여왕]은 주로 판타지 세계만을 다루던 작가가 나이아가라 폭포를 타 넘은 실존 인물, 애니 에드슨 테일러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애니는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 기념품을 팔며 생계를 이어갑니다. 해피엔딩의 성공 스토리에 익숙한 독자에게 애니의 실패는 낯설고 불편합니다. 폭포 타기에 성공했음에도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상황은 씁쓸하기만 하지요. 그런데 더더욱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깊은 성찰은 바로 이런 불편한 감정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 저자 소개
    저자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1949년 미국 미시간 주,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미시간 주립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조각을 전공했습니다. 첫 작품인 『압둘 가사지 정원』으로 칼데콧 아너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으며, 『주만지』와 『북극으로 가는 열차』로 칼데콧 상을 두 번 받았습니다. 그 밖에 어린이문학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전미 도서상과 레지나 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20여 권의 그림책을 출간했으며 현재,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 살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