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튼스쿨을 꿈꾸는 하나고 이야기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10.10 16:29
  • ▶ 책 소개

    한국의 이튼스쿨을 꿈꾸는『하나고 이야기』. 이 책은 2010년 개교한 자율형 사립고 하나고등학교의 교육 형식과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13년 1기 졸업생을 배출한 신생고이지만 짧은 기간 공교육계의 롤모델로 주목 받으며 국내외 명문고에 다수 합격을 시킨 이 고등학교의 비밀이 무엇인지 학교운영 방식과 하나고의 교육개혁과 실험 방식이 끼친 영향을 알아본다.

    2013년도 입시에서 한 학년수 200명에 불과한 하나고등학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코 등 국내 뿐 아니라 옥스포트, 캠브리지, 시카고 대학, 미시간 대학 등 국외의 명문고에 다수가 합격하였다.

    짧은 기간의 신생고등학교에서 이렇게 많은 학생들을 명문대학에 합격시킨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이 공부할 과목을 신청해서 듣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배움에 적극적이며 기숙사 생활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사교육의 차단하고 공교육의 틀 안에 학교가 모든 것을 책임진다. 이러한 하나고의 사례를 통해 우리 공교육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학교가 갖추어야 할 환경과 아이들의 성장을 생각해 보게 한다.

    ▶ 저자 소개

    저자 :
    이진원
    현재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의 기자로 경제, 경영, 산업 분야를 주로 취재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한경비즈니스가 매년 실시하는 경영대평가 담당하며 주요 명문대 경영대학장을 매년 릴레이 인터뷰하고 있다. 우리 현 교육제도로 태어난 인재는 뭔가 2%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던 중 하나고의 교육 실험은 저자에게 역시 많은 영감을 제공했다. 그리고 하나고의 이야기를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