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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아빠 육아, 이 커다란 행운 『아빠를 키우는 아이』. 이 책은 《여성신문》에 ‘마흔하나 초보 아빠의 육아일기’라는 제목으로 네 달 동안 저자가 연재해온 내용을 모아 엮은 것으로 딸 서령이와 2년 동안 부대끼며 살아갔던 삶의 기록을 오롯이 담고 있다.
몸과 마음을 온전히 아이를 위해 내주기 위해 11년 동안 근무했던 박물관을 그만두고 육아의 길로 뛰어든 저자와 아이가 함께 웃고 울었던 시간들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해준다.
사회적으로는 실업자였고 집에서는 살림꾼이자 서령이 주 양육자로 거듭난 저자가 들려주는 아빠 육아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주하게 되는 기쁨들, 아이를 데리고 다닐 때면 느껴졌던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는 과정들, 그리고 현란한 육아 기술이나 팁 대신 아빠로서 깊게 고민한 교육관으로 아이를 키워나가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육아를 고민하는 아빠들에게 세상이 바뀌려면 남자들이 육아에 꼭 참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아빠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저자 소개
저자 : 박찬희
초등학교 이후 써본 적 없던 일기를 딸 덕분에 《여성신문》에 《마흔하나 초보 아빠의 육아일기》라는 제목으로 네 달 동안 연재했다. 이 일을 계기로 서령이와 부대끼며 살아가는 생활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부모는 함께 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부모가 자신을 먼저 되돌아 봐야 한다고 믿게 되었으며, 놀기 위해 세상에 온 아이와 마음을 다해 함께 놀면 가정의 평화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각각 역사와 한국미술사를 공부한 지은이는 오랜 시간의 숨결이 깃든 곳들을 찾아다니며 느꼈던 감동을 글과 사진에 담고 있다. 그리고 딸과 함께 꼭 가고 싶은 몽골의 매력을 소개한 몽골 여행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 그리고 아빠의 성장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