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교육학자 김영천, 교육연구가 김필성의 『아빠는 죽어도 학원은 죽지 않는다』.

한국의 '학원 교육'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잠깐 접어두고 학원이 학생들에게 제공해주는 교육 경험에 대해 살펴본다.

경북 대구에 자리한 한 입시학원을 선정하여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지적으로, 정서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긍정적 관점에서 묘사하고 있다.

학원이 우리 사회와 교육현실의 근본적 문제를 만드는 원천인지 혹은 새로운 교육적 실제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아이템인지에 대해 고민해나간다.

학교 교육과 학원 교육의 상호 지원적 혹은 대립적 위치에 대한 역학적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 저자 소개

저자 : 김영천
1998년 이래로 진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과정, 교육평가, 그리고 질적연구를 강의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교육학과와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1995년 미국 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교육과정이론과 질적연구방법론 전공으로 철학박사를 받았다. 세계 교육과정학회 한국대표 이사(2001-2007), 한국교육인류학회 부회장, 한국다문화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국제 학술지인 QSE(International Journal of Qualitative Studies in Education) 아시아지역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의 책들은 문화관광부 및 대한민국 학술원으로부터 총 5회 우수학술저서로 선정되었다. 국내 약 40편의 논문과 약 37권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또한 국제적으로 그의 글은 International Journal of Qualitative Studies in Education, Journal of Curriculum Theorizing, Curriculum Inquiry, 그리고 Educational Studies에 게재되었다.

저자 : 김필성
경북대학교 인류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다. 전공은 교육과정과 질적연구이다. 주요 연구관심은 한국의 학원교육과 학생들의 학교 바깥의 교육적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