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 동화
기사입력 2012.10.17 17:44
  • 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 동화
    ▲ 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 동화
    ▶ 책 소개

    영국에 사는 열 살 소녀 배지원과 그의 엄마 최명진의 『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 동화』.

    영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열 살 소녀 배지원이 주말마다 익혀야 할 단어 중 가장 생소한 단어 5개를 골라서 문장으로 쓰는 철자 학습 숙제를 통해 창작한 영어 동화 17편을 그림과 함께 엮은 것이다.

    이란성 쌍둥이 토끼 로리와 도리 남매가 일으키는 재미있고 유쾌한 사건사고를 담아냈다.

    영어로 된 원문과 한국어로 된 번역문을 함께 수록하여 지원이의 동화를 생생하게 만나도록 편집했다.

    더불어 담임 선생님 사라 밀러의 코멘트에다가, 엄마 최명진이 쓴 영국 생활 이야기를 함께 담아냈다. 지원이의 동화의 탄생 배경과 과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 저자 소개

    저자 :
    배지원
    영국 런던 근교 써리Surrey에 살고 있는 주니어스쿨 5학년의 열 살 소녀. 치마보다는 편한 고무줄 바지를, 인형 놀이 보다는 남자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한다. 호기심이 많아 집 밖에만 나서면 온몸으로 관찰하고 표현하는 아이지만 책을 읽거나 만들기를 할 때는 꼼짝 않고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한다. 4학년 시작과 함께 쌍둥이 토끼 남매가 주인공인 동화를 작문 숙제로 쓰기 시작해 일 년 동안 총 스물일곱 편의 영어 동화를 썼다. 때로는 작가가 되고 싶다가도 또 어떤 때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어린 소녀다.

    저자 : 최명진
    남자아이 같은 딸 지원이와 애교 많은 딸 지우, 두 아이의 엄마. 유치원 동창생과 결혼하고 외국계 은행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중 남편의 유학, 취직과 함께 영국에서 칠 년째 살고 있다. 한국에서 바쁜 워킹맘으로 살다가 낯선 땅에 가서야 비로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있다. 조금은 과묵한 열 살 지원이의 학교생활과 생각이 궁금하던 때에 지원이가 쓴 동화를 통해 아이의 시각과 생각을 알아가는 중이다.

    추가저자소개 북디자니어 : Studio Marzan 김성미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대학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하였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디자인하우스에서 3년여의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북디자인,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창비에서 어린이책을 디자인했다. 2

    011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볼로냐 라가치상(내용은 물론, 디자인ㆍ편집ㆍ장정의 수준과 창의성, 교육적ㆍ예술적 가치를 평가대상으로 삼아 수상하는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 노벨상 격)을 받은 <마음의 집>을 디자인하였고, 같은 해 12월엔 고구려 이야기 그림책(전3권) 중 <매호의 옷감>이 소년한국일보에서 수여하는 우수어린이도서 특별상인 표지디자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