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지구마을 여행, 함께 하실래요?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7.24 17:07

세상에 나서기 전, 나는 지구를 만났다

  • ▶ 책 소개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은 남들과 똑같은, 판에 박힌 배낭여행이 싫어 여행 대신 희망과 보람을 찾아 아주 오래 NGO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지구마을로 여행을 떠난 저자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말은 안 통해도 마음만은 통했던 진짜 청춘의 여행, 이웃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210일 동안의 여행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베트남, 캄보디아,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팔레스타인까지 지구의 한쪽에서는 한 명이 하루에 다 써버리는 20리터의 물을 4인 가족이 일주일 동안 사용하는 지구마을의 판자촌, 사라진 나라 조선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재일조선인들의 학교, 한쪽에서는 영웅이 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테러범이 되는 전쟁이 끝나지 않는 도시에서 저자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오롯이 전해준다.

    남들과는 조금 달랐던 저자의 여행기는 우리가 지구마을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지구마을 여행
    ▲ 지구마을 여행
    ▶ 저자 소개

    저자 :
    이동원
    남의 대학 뮤지컬 동아리에서 1년 동안 공연하며 발연기에 타고난 몸치라는 것을 굳이 증명하고, 얼떨결에 잠비아에 가는 촬영을 따라갔다가, 말라리아 습격을 당해 3년째 <헌혈의 집> 아주머니를 외면하며 살고 있다.

    충동적으로 날아간 킬리만자로 산기슭, 마사이 마을에서 처음 지구를 품게 된 젊은영혼.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여행자가 되겠단 결심을 한 그는 전 세계 각지의 NGO를 찾아다니며, 7개월간 많은 사람들과 울고 웃었다. 레게 머리로 한국에 돌아온 뒤 오랫동안 여행 후유증을 앓던 그, 마침내 지구마을 이웃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활자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

    멋진 아빠'가 되겠다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영혼. 언젠가 세상에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 평화로운 지구마을을 만들겠다며 세상 고민 전부 떠안고 살고 있지만, 정작 재수 끝에 들어간 서울대학교에선 졸업할 방법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