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10.17 15:37
  • ▶ 책 소개

    자신이 조금이라도 뒤쳐지거나 느린 듯 싶으면 '빨리빨리'라고 외치는 부모님을 향한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그림책이다.

    홀로 바다를 항해하는 '작은 배'를 등장시켜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아이들의 생각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아이들은 작은 배를 통해 갑갑했던 마음을 풀고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된다.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회복하며 작은 배처럼 느리지만 씩씩하게 세상을 향해 나가게 될 것이다. 아울러 메마른 감성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부모님의 마음도 말랑말랑하게 치유시켜주고 있다.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면서 아이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준다.
  • ▶ 저자 소개

    저자
    마스다 미리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마스다 미리는 화가이자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화 「수 짱」시리즈를 비롯해 『뭘 갖고 싶나요?』 『주말은 숲에서』『전국 방방곡곡, 여자 혼자서 가 보자』『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 생활』『엄마라는 여자』『말할 수 없는 말』『안나의 토성』등이 있다.

    역자 김난주
    우리나라 문학과 일본 문학을 두루 공부하였고, 일본 문학을 우리글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창가의 토토』『우리 누나』『방귀 만세』『까만 크레파스』『한밤중의 고양이 손님』『100만 번 산 고양이』『찬성!』 『치로누푸 섬의 여우』등 많은 일본 어린이책과 일본 문학을 우리글로 옮겼다.

    그림 히라사와 잇페이
    그린이 히라사와 잇페이는 1967년 아키타에서 태어난 히라사와 잇페이는 주오미술학원을 졸업했다. 제9회 일러스트레이션지 초이스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책, 광고, 비디오 등에 일러스트를 그리며 폭넓게 활약 중이다. 반입체 나무 조각을 이용한 작품이 많으나 이 책은 수채화로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