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 책의 주인공 아리는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선 모범생입니다. 말도 예쁘게 하고, 공부도 잘하지요. 그런데 어느 날, 단짝인 주연이와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같은 반 친구의 흉을 보다가 선생님께 그만 딱 들키고 말았습니다.

아리는 조용히 타이르는 선생님과 다시는 친구에 대해 나쁜 말을 하지 않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친구들에게 이상한 말들을 퍼뜨리자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2학년 1반에 퍼진 거친 말, 나쁜 말, 이상한 말 바이러스를 없앨 방법을 찾게 됩니다.

▶ 저자 소개

저자 정진
새벗 문학상과 샘터, 여성신문 문학상을 받았어요. 단국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아동문학으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서경대학교, 신흥대학, 장안대학에 강의를 나가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경청》, 《새라의 신비한 비밀옷장》, 《돌 맞은 하마 궁둥이》, 《우리 반 암행어사》, 《천적과 여행하기》, 《모래에 써서 괜찮아》 등이 있어요.

그림 선영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어요. 한겨레 그림책학교(23기)과정을 수료했고, 천재 교과서의 삽화를 그렸어요. 아이들을 위한 좋은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에요. 그린 책으로 《용돈은 항상 부족해!》, 《달못에는 항아님이 살고 있대요》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