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노래하라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8.23 15:28
  • ▶ 책 소개

    대한민국 방송계의 지형을 바꾼 <슈퍼스타K>가 이뤄낸 성과는 실로 대단하다. 하지만《기적을 노래하라》는 단순히 그러한 결과를 되씹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한 도전자들과 프로그램에 혼신의 힘을 쏟은 제작진이 소통하며 만들어낸 생생한 리얼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장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의 세계,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무대, 가슴 뭉클한 우정과 가족애 등으로 우리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어떠한 과정들이 숨어 있었을까?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기획에 돌입한 시점부터 현재 시즌3 제작에 이르기까지, 927일간의 흥미진진한 분투기를 통해 ‘꿈을 밀고 나가는 동력은 오직 땀과 열정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 저자 소개

    저자
    슈퍼스타K 제작팀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 오디션 포맷에 리얼리티와 휴머니즘이라는 요소를 융합, 준비된 스타가 아닌 스타로 만들어져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 케이블 방송의 역사를 다시 쓴 주역들이다.

    새벽 퇴근은 기본, 방송 때는 24시간 출연자들과 붙어살다시피 한다는 그들은 “사생활이 뭐냐”고 반문할 만큼 내로라하는 워커홀릭. 공통적으로 말이 많고 고민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한다.

    지원서 양식 하나 정하는 데 꼬박 이틀, 구성회의만 두 달. 예선 때 사람들 줄을 어떻게 세울 것이냐, 스티커를 나눠주느냐 마느냐, 시청자 문자 참여에서 중복 투표는 안 된다, 다중 투표는 되게 하자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모여서 논의한다.

    노하우를 믿기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못 말리는 ‘오지라퍼’들이기도. ‘완벽’ ‘다르게’라는 말이 입에 붙은 그들의 무대는, 그래서 그 자체가 서바이벌이 된다.

    방송사의 기적으로 기록될 <슈퍼스타K>를 낳은 그들의 가히 ‘미친’ 열정은 이 책에도 재미와 감동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