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과 함께하는 송알송알 동시 논술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7.11 17:41
  • ▶ 책 소개

    윤동주와 함께하는 동시 논술은 정답을 원하거나 글을 잘 쓰기 위한 논술 책은 아니에요.

    이 책은 그저 주변을 좀 더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길……, 한 번쯤 동시를 통해 이런 생각도 해봤으면 좋겠다, 시인과 마주앉아 이야기하듯 시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어요.

    그러니 동시를 읽다가 시간이 남을 때, 뭐 좀 새로운 놀거리가 없나 하고 심심해질 때, 놀이를 하듯 동시 논술 부분을 활용하세요.
  • ▶ 저자 소개

    - 윤동주
    우리 민족의 영원한 벗 윤동주는 1917년 만주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부터 시 쓰는 것을 좋아해 소학교를 다니며 한글 문예지를 만들어 발행하기도 하고, 중학교 때에는 <카톨릭 소년>지에 여러 편의 동시를 발표했어요. 청년이 된 윤동주는 서울 연희전문을 다니며 마음속에 민족의식을 키웠어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영문학을 공부하던 중 민족운동을 하다 일본경찰에 붙잡혀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두었어요. 이때 불과 스물아홉 살로 광복을 불과 6개월 앞두었을 때였어요. 이후 1948년에 윤동주의 시 30편을 모은《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가 출간 되었어요.

    윤동주는 일제 식민지의 슬프고 안타까운 시대를 살았지요. 하지만 항상 봄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길을 이야기했어요.‘서시’,‘별 헤는 밤’,‘자화상’등과 같은 시들에는 민족을 사랑하는 윤동주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어요.

    엮은이 - 이상미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좋아해서 철학을 공부했는데 철학 공부보다 시 쓰기를 더 많이 했어요. 시를 쓰고, 소리 내어 읽기를 좋아하지요. 잡동사니를 주워와 예쁘게 색칠하고는 혼자 웃기도 해요. 사랑하는 딸 태은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은이의 사진첩》,《달이 따라오네?》,《무슨 , 병원일까요?》,《마틴 루터 킹》,《을파소》,《통통 한국사 2》,《링컨》,《국사가 재밌어지는 3학년 맞춤국사》 등이 있어요.

    그린이 - 박지훈
    부산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2001년 출판미술대전에서 《어멍 어디 감수광?》으로 은상을 받았어요. 그린 책으로 《비밀의 열쇠》,《축구 황제 펠레》,《고무신 기차》,《똥떡》,《열두 띠 동물 동화》,《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