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건강보험에 대한 모든 것…권인원 저 ‘실생활 맞춤식 저축·보험 길라잡이’ 출간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03.22 10:38

  • 사람이 결혼해서 죽을 때까지 일상적인 생활비로 최소 8억 원 이상을 지출한다. 또한, 자녀 한 명을 대학에 보내고 결혼까지 시키려면 평균 2억 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 이처럼 현대사회는 이미 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노후기간도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점차 노후와 가족의 생활을 위해 대비책 마련을 위해 저축·보험상품을 선택한다. 여기 저축·보험상품에 가입하는 목적부터 요령, 그리고 사후관리 방법의 모든 것이 적힌 ‘실생활 맞춤식 저축·보험 길라잡이’(권인원 지음, 도서출판 어드북스) 책이 출간됐다.

    노후에 고생을 덜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저축·보험상품에 가입하였는데, 위험보장은커녕 원금까지 까먹었으니 손해가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마다 매우 안타깝고, 금융감독기관에 있는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프롤로그 중에서)

    비록 사회보장제도가 있지만 아주 기초적인 국민 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기대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만족스러운 수준의 생활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이 연금, 예금, 적금, 보험과 같은 저축·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품마다 쓰임새가 다르다. 노후보장을 위한 상품이 있고, 유족의 생계보장을 위한 상품이 있고, 건강 보장에 특효가 있는 상품이 있다.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71쪽)

    사람들은 노후와 가족 생계를 위해 저축·보험상품에 가입하길 원한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저축·보험상품 종류만 해도 연금, 예금, 적금 등이 있고 같은 예금이라 하더라도 보통예금, 정기예금 등 수십 가지가 넘는다. 또한, 막상 가입했다 하더라도 현실은 보험을 들고 중간에 해약해 원금을 손해 보고 보장을 받지 못하거나 부실금융회사에 예금하였다가 돈을 떼이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실생활 맞춤식 저축·보험 길라잡이’ 저자는 저축·보험상품 때문에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나 경험들을 가상의 이야기로 만들어 저축·보험상품을 어렵게만 느끼는 독자들을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있다.

    우선 노후생활비로 최소한 매월 91만 원, 보통수준의 생활을 위해서는 150만 원 정도가 있어야 한다. 추가로 자녀의 결혼을 위한 목돈도 있어야 하고, 자녀를 늦게 두었으면 교육자금도 필요하다. 대체로 자녀 2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보통수준의 생활을 위해서는 모두 6~7억 원이 있어야 한다. (-73쪽)

    저자는 행복을 위협하는 3가지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최소 3억 원이나 보통 수준의 생활을 하려면 5억 원 이상이 필요한 노후생활 본인의 질병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로 인해 남아 있는 가족들의 생계위험 질병이나 사고를 당해 들어가는 입원비, 수술비, 치료비 등의 지출로 인한 질병과 사고의 위험 세 가지가 있다. 저자는 세 가지 위험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 실행하는 사회보험제도와 저축·보험상품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자신의 노후를 위해 가족들의 생계와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나 위험을 철저히 준비하고 이겨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노후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아까운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정해진 목표를 향해가는 사람들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 어드북스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