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소개
칼데콧 아너상을 비롯해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골든 애플상 등 권위 있는 여러 그림책 상을 받고,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레인 스미스. 기발한 상상력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 감각 있는 일러스트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번 작품으로 또 한 번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에서 출간 직후 언론을 뜨겁게 달구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무려 23주나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책은, 전 세계 수많은 언어권에서 주목해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스페인, 러시아, 브라질, 중국, 일본 등 17개 나라에서 출간이 결정되었다.
컴퓨터, PMP, 스마트폰, 전자책···, 각종 전자 기기가 우리 일상을 점령하는 디지털 시대에 '이게 바로 책이야.' 라고 말하는 그림책. 길고 어려운 설명 대신, 개성 있는 주인공들의 간결한 대화를 통해 책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이야기한다. 동키의 엉뚱한 질문과 몽키의 짤막한 대답, 결정적인 순간 나타나는 마우스, 세 주인공이 주고받는 위트 넘치는 대화 속에서 책이 가진 진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
▶ 저자 소개
글·그림 레인 스미스
개성있는 작품으로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 『여자 대통령』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존, 폴, 조지와 벤』은 여러 언론에서 선정한 '베스트북' 리스트에 오르고,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수백만 독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로알드 달의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와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의 『하늘을 날고 싶은 공주』에 그림을 그렸다. 그 밖에도 『행복한 하하호호 가족!』『꼬마와 커다란 고양이』『제이크 하늘을 날다』등의 작품을 직접 쓰고 그렸다.
옮긴이 김경연
아동문학의 대표적인 번역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인문대 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대학에서 「독일의 아동·청소년 환상문학에 관한 이론」을 주제로 박사후 연구를 했다. 명지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서 아동청소년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책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생생하고 감각 있는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소설 『몽유병자들』『앙리4세』, 어린이책 『책 먹는 여우』『행복한 청소부』『조금만, 조금만 더 』『바람이 멈출 때』『왕도둑 호첸플로츠』『브루노를 위한 책』『언젠가 너도』『너를 보면』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다.
그래,책이야!
디지털 시대의 '책'에 대한 절묘하고 유머러스한 통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