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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서울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100선을 기본으로 새롭게 꾸민 「너 혹시 이거 아니?」시리즈, 그 두 번째 책이다. 1권에서 서양사상을 다룬 데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문학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명작들을 권장도서로 선정해 담았다.
코흘리개 어린아이 시절,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면 설악산도 가고 불국사도 본다. 그렇지만 그 때는 설악산의 최고봉이 어느 봉우리인지, 불국사가 언제 지어졌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 나중에야 학교에 들어가 교과서에서 언젠가 가봤던 곳들을 만나면 교과서가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지게 된다.
이 책은 그 코흘리개 어린아이를 설악산으로, 불국사로, 또 한라산으로 이끌어주던 부모님의 손길과도 같은 책이다. 부모님은 시시콜콜한 설명을 일일이 해주지는 않았지만, 그저 따뜻한 손으로 우리들을 그곳에 데려가주셨다.
이 책 역시 원작의 이념이나 행간의 의미와 같은 머리 아픈 것들을 세세하게 설명하진 않는다. 다만 초등학교 3~4학년 이상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눈높이에 맞춰 원작이 말하고자 하는 큰 틀을 조근조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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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글 한작모
한작모는 '한국 어린이 글 읽기를 돕기 위한 작가들의 모임'의 줄임말이다. 긴 이름에서 드러나 보이는 것처럼 여기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보다 좋은 글, 보다 많은 글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분들이다. 현재 동화작가, 동시작가, 소설가, 시인 등 3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고센
고센은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를 기획하고 창작하는 만화가들의 모임으로, 1995년 만화잡지 빅점프를 통해 데뷔한 백철 선생님이 대표작가이다. 지금까지 환경 및 자연탐사 만화와 역사 만화를 주로 그려왔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습만화로 『메밀꽃필무렵』『투덜이의 야생초 일기』『학어집』『시인의 별』『대한겨레 영웅열전』등을 펴냈다.
너 혹시 이거 아니?(2) : 한국문학 편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청소년권장도서 100선과 친해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