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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업 종류별로 나눠 추진되던 학교 시설 개선 공사가 내년부터 통합해 이뤄지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통합형 학교 단위 시설 개선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그동안 교내 노후시설 개선 공사는 방수, 냉난방, 외벽 등 12개 사업 종류별로 분리돼 추진됐다. 공사 1년차에 창호를 바꾸고 2년차에는 냉난방을, 3년차에는 바닥 공사를 시행하는 식이다.
이처럼 공사가 잦다 보니 학교 관계자들의 피로감은 만만치 않았다.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3년에 한 번씩 실태조사를 벌이고 한꺼번에 시설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4월 중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고 교육지원청의 현장 조사, 시민참여 현장검증 등을 거쳐 9월에 우선순위 학교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공사로 인한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중복 투자를 막아 예산 집행의 효율성까지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ajs@chosun.com
매년 방학마다 하던 학교 공사, 한 번에 끝낸다
-서울시내 학교, 통합형 시설 개선 공사 진행
-잦은 공사에 따른 안전관리 어려움 등 개선
-4월 중 신청 받아 9월에 대상 학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