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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치원 교사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의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12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명, 교직원은 2명이다.
이번에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28세 강남구 소재 병설유치원 교사다. 이 교사는 지난 7일 구로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인 이모 집을 방문한 이후 자가 격리하던 중 2차 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나왔다. 다만, 역학조사 결과 이모를 만난 7일 이후에는 유치원에 출근한 사실이 없어 유치원 시설이나 원생에 대한 추가 감염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초등 긴급돌봄 참여율은 50%를 웃돌았다. 12일 오후 2시 기준 초등 긴급돌봄을 신청한 1만4332명 중 실제 7693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53.7%로 나타났다. 특수학교의 경우, 긴급돌봄을 신청한 548명 중 216명이 참여해 39.4%에 그쳤다.
휴원을 택한 학원과 교습소도 일부 늘었다. 12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관내 학원과 교습소 2만5225곳 중 9675곳(38.4%)이 휴원했다. 그러나 여전히 문을 연 학원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교수학습에 첫발을 내딛는 전국의 모든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원격지원 자원봉사단인 ‘교사온(溫)’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온라인 수업 전문 교사가 지원을 요청한 교사의 PC와 스마트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일대일 상담과 온라인 학급방 개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 유치원 교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총 8명
-유치원 출근 안 해 추가 감염 우려 없어
-초등 긴급돌봄 실제 참여율 50% 상회
-교육청, 온라인 교수학습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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