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중·고생 2명 추가 확진… 교직원까지 총 5명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3.06 11:18

-초등 긴급돌봄 참여율 38.5%… 특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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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서 중·고생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학생 4명, 교직원 1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중 1명은 강북구의 17세 여고생, 1명은 중랑구의 15살 여중생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직원 중 자율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인원은 총 12명이다. ▲중국·대구·경북 방문자 6명 ▲명성교회 신도 2명 ▲의심증상 발현 1명 ▲확진자 접촉 1명 ▲확진자 방문동선 겹침 1명 ▲기타 1명 등이다.

    긴급돌봄 참여율은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전체 576개교 1476실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 긴급돌봄 참여율은 5일 오후 2시 기준 38.5%에 불과했다. 총 1만3667명이 신청했지만, 실제 참여인원은 5255명에 그쳤다. 특수학교의 긴급돌봄 참여율은 25%로 더욱 낮았다. 전체 27개교 89실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 긴급돌봄 신청 인원은 672명이었지만, 실제 참여 인원은 168명에 불과했다. 유치원 긴급돌봄 운영 현황은 2차 긴급돌봄 신청접수 실시로 인해 집계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관내 학원과 교습소 휴원 참여율도 저조한 상황이다. 5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관내 학원과 교습소 2만5234곳 중 8626곳(34.2%)만이 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