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중·고생 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 4곳 선정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03.28 06:00

-창업체험교육 희망 학교, ‘꿈길’ 통해 참가 신청 가능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초·중·고교 학생들의 창업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올해 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 4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기관은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Campus D ▲강남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동대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이다. 이들 기관은 초·중·고교의 창업체험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기업가정신과 문제해결력, 소통능력, 창의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4개 센터는 교육부에서 개발한 모듈형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각 기관에 특화된 창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형 창업프로그램(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한 프로그램(Campus D) ▲창업이해·창업경험·창업실천으로 이어지는 3단계 모듈형 프로그램(강남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창업과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기획·판매 및 실행과정을 통한 PBL프로그램(동대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이 운영된다.

    창업체험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전산망인 ‘꿈길’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창업체험센터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일정 등을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측은 “각 기관이 지닌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기업가정신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개발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