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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대학에 우석대, 한동대 추가 선정
성균관대와 한국산업기술대 등 22개 대학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호남제주권 및 대경강원권 참여 대학으로 우석대와 한동대가 추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연차평가 및 신규 선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단계 LINC 참여 대학으로 진입한 총 85개교(대학 55교, 전문대 30교)의 전년도 사업성과 및 금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연차평가(정량 및 정성, 수요자만족도조사)에서 총 22개교(대학13교, 전문대9교)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 4년제 대학의 기술혁신형 분야 ‘매우우수’ 등급은 성균관대, 영남대, 전북대, 한양대(ERICA) 등 4개교이며, 현장밀착형 분야 ‘매우우수’ 등급은 한국산업기술대(수도권), 건양대, 단국대(이상 충청권), 원광대, 제주대(이상 호남제주권), 계명대, 금오공대(대경강원권), 동서대, 울산대(이상 동남권) 등 9개교였다. 현장밀착형의 경우는 권역별 심사(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가 진행됐다.
전문대학 중 산학협력선도형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경남정보대, 구미대, 영진전문대 등 3곳이었으며 현장실습집중형에서 매우우수 대학으로 뽑힌 곳은 대전과학기술대, 안산대, 전남도립대, 전주비전대(이상 공학계), 원광보건대, 제주관광대(이상 비공학계) 등 6개교였다.
한편 우석대, 한동대가 각각 호남제주권 및 대경강원권 신규 참여 대학으로 진입하면서 LINC 사업단 수가 기존 55개에서 57개로 늘었다. 2015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신규 참여 공고에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호남제주권 2개교, 대경강원권 6개교 등 총 8곳이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5년 경제정책 운영방향에 따라 사업비 차등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 사업비 차등 규모는 30~58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20~60억 원으로 늘었다. 먼저 4년제 LINC 57개 사업단 중 기술혁신형 대학으로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성균관대, 영남대, 전북대학교, 한양대(ERICA) 등 4곳은 53~60억 원을, 현장밀착형 대학으로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건양대, 계명대, 금오공과대, 단국대, 동서대, 울산대, 원광대, 제주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9개교는 44~52억 원을 올해 지원 받는다.
전문대학 LINC 30개 사업단 중 산학협력선도형 매우우수 등급은 받은 경남정보대, 구미대, 영진전문대는 8~8.5억 원을, 현장실습 집중형에서 공학분야 매우우수 등급을 따낸 대전과학기술대, 안산대, 전남도립대, 전주비전대는 6.2~6.7억 원을 지원 받는다. 비공학 분야의 매우우수 등급 원광보건대와 제주관광대의 지원액은 6.3~6.7억 원이다.
[조선에듀] 성균관대,한양대,단국대 등 22개 大 산학협력 ‘매우우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