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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9일 오전 인천에서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의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줄리아 길라드 의장이 속한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은 전 세계 아동들에게 적정 수준의 학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2년 20개국이 자발적 기여금을 모아 설립한 기구다. 한국은 2014년 8월 가입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줄리아 길라드 의장을 만나 한국은 교육을 통한 경제발전으로 원조를 받는 곳에서 원조를 베푸는 나라로 발전한 국가임을 언급하면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교육사업 경험 공유 △전 세계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성과 확산 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두 사람은 면담을 통해 “모든 학습자들이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이라는 데 뜻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에듀] 황우여 부총리,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의장과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