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정부, 네팔 지진 관련 우리 국적기 증편 취항 결정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4.29 17:27
  • 정부합동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는 25일 발생한 네팔 강진과 관련 우리 여행객의 조기귀국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 외교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및 우리국적 항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30일 우리 국적기를 네팔에 증편 취항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상기 국적기(보잉777)는 30일 오전 5시 인천을 출발해 우리국민 등이 탑승한 후 카트만두를 떠나, 오후 7시 4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는 "항공기 증편으로 현재 카트만두 체류 중인 태봉고등학교 학생 44명을 비롯해 상당수 우리국민이 조기에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편을 통해 비상식량, 식수, 모포 등 구호물품을 수송해 현지 우리 대사관을 통해 우리국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항공편 신규 항공권 구입과 기존 예약일정 변경 등에 관해서는 대한항공(국내) 콜센터(1588-2001)와 대한항공 카트만두 지점(국가번호 977-1411-301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