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2014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발표회'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09:51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31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4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능력있는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과 경로를 제시하는 사업이다.

    현장실습 종료 후 참여 학생들이 국내•외 기업에 262명(총 참가자 대비 70.6%)이 취업했다. 이 중 66명(총 참가자 대비 17.8%)은 해외 일자리를 확보했다.

    특히, 작년에는 국가 간 정부협약으로 독일․스위스 사업단을 지정공모했다. 독일•스위스에서 도제교육 및 훈련을 이수한 부산기계공업고 등 4개 사업단 29명의 학생들이 세계 최고 마이스터로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됐다.

    독일에서 도제 교육훈련을 받은 부산기계공업고는 학생 8명 전원이 특수공구 제작회사인 마팔(MAPAL) 한국지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와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학생 8명은 독일 Heiko Schendzielarz, Pelz Elektroanlagen, Elektro Rieger GmbH 등에 취업이 확정됐다.

    스위스 바텔(VATEL)에서 호텔 경영훈련을 받은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스위스 바텔 호텔, 프랑스 바텔 호텔에 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5개 사업단과 해외 현장실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 4개 협력기업 및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 3작품에 대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