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58억3100만원 지원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29 16:01
  • 올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58억31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29일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 구축한 사업이다.

    사업 세부내용은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지원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 구축 지원 등이다.

    올해는 농어촌 등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행복학습센터를 확대•운영한다.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 특화사업 유형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 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여성•은퇴(예정)자 등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재취업, 창업관련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은 각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의 대학•기업 등 평생교육기관들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7개 시•도 지원과 함께 3개 시•도에 대한 신규 지원을 통해 광역단위 간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완성 할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 사업은 시•군•구 및 지역의 기업•대학 등과 재취업•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지역사회 자원 활용' 및 '고용•복지 연계 활용' 등 지역 특성화 사업 유형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지 않은 일반 시•군•구 주민들에게도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 사업은 읍•면•동 단위에 설치돼 있는 주민센터, 복지회관, 도서관, 아파트 복지시설 등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존 92개 시•군•구에서 276개 이상의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기업, 주민센터 등 지역의 다양한 평생학습정보를 통합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인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이 정보망은 다시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www.lifelongedu.go.kr)과 연계하게 돼 전국 어디에 살던지 시•공간의 제약 없이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받지 못하는 낙후지역의 주민에게 더 많은 평생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