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4일 인문학 진흥 심포지엄 개최
박지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24 10:15
  • 교육부가 24일 서강대학교 다산관 1층 강당에서 인문학 진흥 종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심포지엄에는 인문학계 교수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며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1차 심포지엄과 권역별 토론회에서 수렴된 인문학 진흥 방안이 종합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학의 두 기능인 교육과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 인문학, 이대로 좋은가’와 ‘인문학 연구진흥과 학문후속세대 양성 방안’으로 정해졌다.

    ‘대학 인문학, 이대로 좋은가’는 인문대학 교육과정 개선과 인문계 학생 취업역량 강화 방안 두 가지로 나뉘어 논의될 예정이며 ‘인문학 연구진흥과 학문후속세대 양성 방안’은 인문학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우여 부총리도 이날 유기풍 서강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고등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육부는 2015년 부처 업무보고에서 그 간의 인문학 지원성과를 발전시키고 한계를 보완해 올 상반기 중 인문학 진흥 종합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