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내달부터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계절학기제를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내달 11일부터 일반고에서 이수하기 힘든 일반․심화과목을 지정 학교에 개설해 선택과목의 이수 기회를 확대하는 계절학기제를 운영한다. 진로, 진학과 연계한 교과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23개의 영역별 강좌가 운영되는데 인문사회과정은 부산고, 경남여고에서 경제, 시사토론, 심화영어독해Ⅰ, 사회과학방법론 과목으로 개설된다.
자연공학과정 심화과목인 물리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지구과학실험은 한국과학영재학교 및 부산과학고 실험실에 개설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첨단 실험기기와 장비를 사용해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과학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심화학습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내달부터 일반고 계절학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