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과학교육원, 과학탐구의 날 운영, “오감 통해 과학 원리 익혀요”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17 15:07
  • 충남과학교육원은 17일부터 과학하는 마음ㆍ미래 향한 도전을 주제로 2015 과학탐구의 날 운영한다.

    과학탐구의 날은 도내 4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초청 또는 방문학습을 운영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오감을 통해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과학교육원의 핵심적인 학생 지원 사업의 하나로 이날 첫 초청학습이 진행됐다.

    과학탐구의 날은 미니방송국, 하이드로 워터로켓, 에너지타워, 매직홀 만들기, 풍력 자동차 만들기, 치아로 소리듣기 등 매년 특화된 과학탐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미니방송국 키트의 제작과정을 통해 방송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광통신의 원리를 탐구하고 나만의 방송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물의 전기 분해를 통해 얻은 수소로 로켓을 만들어 발사하는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충청남도과학전시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적극적 전시관 관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시물 탐방 학습자료를 제공해 스스로 찾아서 탐구하는 전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전시관 해설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자료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게 유도해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날 초청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생활에 이용되는 과학원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창호 원장은 “과학탐구의 날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배양함은 물론 과학탐구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