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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KB금융그룹과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늘봄학교와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국가의 교육돌봄에 대한 책임강화, 저출생 문제 극복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늘봄학교는 오후 8시까지 방과후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200개 초등학교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이를 전국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업무협약에 따라 KB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500억 원을 지원한다. 기부금은 매년 5개 내외의 거점형 돌봄기관을 구축하고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이외에도 2023년에는 200개의 늘봄 시범학교와 거점형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방과후 경제금융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강사도 지원한다.이 부총리는 “앞으로도 늘 봄처럼 따뜻한 돌봄과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두 기관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글=임광림 조선에듀 기자 #조선에듀
교육부, KB금융그룹과 늘봄학교·초등 돌봄체계 발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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