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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와 대구, 충북에 미디어교육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사업 공모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해 발표된 ‘학교 미디어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에 따라 교육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계획의 타당성과 입지조건 등을 따져 대상지를 뽑았다. 선정된 지역의 교육청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총 150억원의 국가시책사업 특별교부금도 편성하기로 했다.
센터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련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고, 교원들의 미디어교육 역량을 길러주는 역할도 맡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센터에서는 1인 스튜디오와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구센터는 제작(메이커)·예술·매체(미디어) 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충북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한 미디어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대구·충북에 미디어교육센터 들어선다
-미디어교육센터 건립 사업 공모 결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