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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계자들이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제12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당초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17개 시·도부교육감이 오는 회의였으나, 유 부총리가 주재하고 시·도교육감이 참석하는 회의로 격상됐다.
회의에서는 등교 수업의 시기와 방법, 각 학교의 방역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학교의 기본적인 방역 조치를 강조했다. 학생 안전을 위해 등교 전 학교 시설에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축하며 등교시간 혼잡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유 부총리는 회의 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도교육청의 방역 준비사항을 점검하겠다”면서 “향후 교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안전한 등교 수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교육감들과 등교 개학 시기 논의
-제12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