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예술분야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교육청이 제작한 예술분야 온라인 수업 콘텐츠는 총 94종이다. ▲예술수업 콘텐츠 분야별 학습주제에 대한 15~20분 분량의 동영상 ▲동영상 활용을 위한 교수학습과정안 ▲학생 활동을 위한 학습지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이들 콘텐츠 자료는 e학습터와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다. e학습터에 접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유튜브 링크도 제공한다.
콘텐츠 이용 가능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29일까지다. 다만, 학생 등교 개학일에 따라 이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16명의 예술강사가 만든 공연·디자인·음악 분야의 초등 16종, 중등 16종 등 총 32종의 온라인 수업 콘텐츠를 제공한다. 각 콘텐츠는 ▲판토마임 ▲왁킹댄스 ▲캐릭터 분장 ▲상상 드로잉 ▲캐릭터 만들기 ▲CM송 만들기 등을 다루고 있다.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8명의 예술강사가 제작한 시각·소리·움직임·영상 분야의 초등 8종, 중등 8종 등 총 16종의 온라인 수업 콘텐츠를 제공한다. ▲판소리 ▲음악극 ▲부채춤 ▲봉산탈춤 ▲패션 디자인 ▲미디어 아트 등이 포함돼 있다.
초·중등 음악 미술 교과연구회에서 제작한 ▲교육과정 기반 음악 8종 ▲초등 미술 8종 ▲중등 음악 15종 ▲중등 미술 15종 등 총 46종의 콘텐츠도 있다. 각 콘텐츠는 리코더 운지법, 종이로 동물인형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들 콘텐츠는 오는 23일까지 e학습터와 유튜브에 차례로 탑재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 교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에 따른 영역별·주제별 온라인 콘텐츠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해 미래지향적 온라인 교실 환경에서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교예술교육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예술분야 온라인 수업 콘텐츠 94종 제작 보급
-“콘텐츠 부족으로 원격수업 어려움 겪는 학교 현장 지원”
이 기사는 외부제공 기사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