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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팀(STEAM)교육 주요 성과와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2019년 스팀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팀교육은 과학기술에 인문학적 소양과 에술적 감성을 더해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다. 스팀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을 토대로 한 융합교육이다. 과학기술에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더해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의 문제해결력 등을 기른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팀교육 사업 결과 발표, 우수 사례 전시·공유, 성과 점검 등을 한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사례 가운데 하나는 한양대의 ‘건강-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 프로그램이다.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신체 활동을 하며 의료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이끈다. 김해 경원고의 ‘수소차 프로젝트’, 인천대의 ‘빅데이터를 통한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교원그룹의 스팀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활동도 엿볼 수 있다. 이진희 응봉초 교사는 아프리카의 일교차를 이용해 이슬을 모아주는 와카워터 장치의 원리를 설명하고, 직접 장치를 만들어보며 의견을 나누는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올해 스팀교육의 결실을 나누고, 더 나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 핵심역량 기르는 ‘스팀교육’, 성과발표회 열려
-26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서 개최
-사업 결과, 우수사례 전시·공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