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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농촌진흥청, 해양경찰정비창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의 개발과 관리가 우수한 공공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교육부는 신청기관 가운데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46개 기관(신규 14, 재인증 32)을 선정했다.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GKL, 농촌진흥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해양경찰정비창 등이다. 이중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으로 꼽힌 GKL과 농촌진흥청, 해양경찰정비창은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 재직자 교육훈련 기회 확대, 인재 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KL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내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카지노 종사자와 관광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GKL 카지노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학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 농업사회에 대비할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올해 첨단 스마트학습장을 구축했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이끌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면접관을 뽑을 때 내부 위원보다 외부 전문 위원 선정 비율을 높여 능력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공정한 인사평가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근무실적과 역량 평가가 승진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다. 교육부는 각 기관에 우수기관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46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결과 발표
-GKL·농촌진흥청·해양경찰정비창 최우수기관 뽑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