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1300여 초ㆍ중ㆍ고서 금연 캠페인 펼쳐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5.27 11:23

-서울시교육청, 흡연예방 캠페인 '블루리본 주간' 운영

  • / 서울시교육청 제공
    ▲ /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시내 학교 1300여 곳에서 흡연예방 캠페인이 펼쳐진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일(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초중고 총 1343교에서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ㆍ시민 등이 참여하는 2018년 흡연예방을 위한 캠페인 '블루리본 주간(Blue Ribbon Week)'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페인은 학생ㆍ학부모ㆍ시민 등에게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ㆍ교육청ㆍ서울시가 함께 추진한다.

    행사기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흡연자 금연결심 및 비흡연자 평생 금연에 대한 다짐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청소(담배꽁초 줍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방과 후 학교주변 계도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영상물 상영 등을 학교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또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직원 흡연예방 교육 ▲기관 내 금연구역 준수 및 흡연실 정비 ▲흡연예방ㆍ금연관련 교구 전시 및 체험 ▲동대문 밀레오레 광장 주변 옥외전광판 및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한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에 관한 홍보도 한다.

    서울시에서는 시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구 소식지 ▲반상 회보 ▲지하철 스크린도어 및 노선버스 외부 광고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는 서울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전 시민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서울시교육청 제공
    ▲ / 서울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