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주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9일 일제히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학평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이 발표된 이후 시행되는 첫 모의고사로 출제 역시 올해 수능 체제에 맞춰졌다. 국어와 수학이 A/B형의 수준별 문항으로 출제되고 영어는 ‘쉬운 영어’ 방침에 따라 통합형 단일유형이 17개의 듣기 문항과 함께 출제된다.

전국 1855개교 고 3학생 52만 3526명이 응시하는 이번 학평은 9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50분께까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등 4개 영역에 걸쳐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배포되며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성적표는 오는 24일 이후 일선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학년별로 매년 4차례 실시되는 학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진학 및 사교육비 경감, 진로정보 제공 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