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생미술, 지역축제서 운영한 체험 부스 큰 호응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5.08 17:06
  •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설치된 ‘행복한 민화 부채 그리기’ 체험 부스./홍선생미술 제공
    ▲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설치된 ‘행복한 민화 부채 그리기’ 체험 부스./홍선생미술 제공
    방문 미술 전문 브랜드 홍선생미술이 지역축제에서 미술 관련 부스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선생미술은 “지난 4~6일 경기 안산시에서 개최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행복한 민화 부채 그리기’ 체험 부스를 마련해 1000여 명이 넘는 체험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행복한 민화 부채 그리기’는 홍선생미술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머리에 그리는 디지털 아트 민화’를 이용해 진행됐다. 빔프로젝터를 통해 투사되는 도안을 따라 그리고, 색칠하면서 민화 그리기를 체험하는 방식이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일흔이 넘은 노부부가 각각 부채에 ‘사’자와 ‘랑’자를 그려 서로의 애정을 확인했고, 한 어린이가 할머니에게 선물한다며 멋진 ‘효(孝)’ 문자도를 완성하기도 했다.

    홍선생미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안산 시민뿐 아니라 근교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대거 참여했다”면서 “이번 기회로 많은 이들에게 민화의 가치와 누구나 쉽고 재밌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두루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