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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인실무교육 업체 패스트캠퍼스를 이용한 수강생이 12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패스트캠퍼스는 “작년 한 해 패스트캠퍼스를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한 수강생은 12만578명으로, 2018년(7만7318명)보다 4만3260명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연 매출은 2018년보다 80억원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직장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분야는 ▲디자인툴 ▲업무자동화 ▲영상제작·편집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순이었다. 직전년도 ▲업무자동화 ▲디자인툴 ▲디지털마케팅 ▲컴퓨터공학 ▲데이터분석 순이었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2019년 불었던 유튜브와 비디오커머스 열풍이 고스란히 학습 트렌드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대부분의 기업 고객이 ‘데이터 분석’과 ‘프로그래밍’ 기본 소양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면서 관련 교육도 인기를 끌었다.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패스트캠퍼스는 기존의 입시, 합격 중심의 20세 미만 사교육 시장의 특성과는 전혀 다른, 대학 졸업 이후의 성인들의 ‘평생 교육, 진짜 실력’을 위한 역량 중심의 교육을 지향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패스트캠퍼스 수강생 12만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