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핀이 자사가 보유한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키핀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어 스피킹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체험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헬로루디’는 높은 음성 인식률로 학습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헬로루디는 질문에 대한 정답을 따라가는 구조가 아닌 직접 문장을 만들어 대화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음성 인식 기술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한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자사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발음을 약 94%까지 인식, 이는 타사 음성 인식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음성 인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딥러닝 기반 문장 분석을 통해 약 98%의 자연어를 인식해 맥락과 흐름에 따른 일상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대화의 맥락을 파악 후 문장을 교정해주는 기능도 아키핀만의 핵심 기술이다. 틀린 발음 또는 불완전한 문장을 바로잡아주거나, 대화의 흐름 이탈 시 올바른 대화로 유도하는 등 학습자가 전체 대화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을 진행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헬로루디를 이용 중인 학부모들은 "아이가 어리다보니 음성 인식 영역에서 오류가 나타나거나, 문장이 정확하게 인식되지 않았을 때 아이들이 좌절감을 느끼는 편인데, 헬로루디는 아이의 말을 정확히 이해해 더 실감나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도현 아키핀 대표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인식 기술을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데, 학습자들이 말하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교육이 진행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에듀테크는 진보된 기술로 교육을 돕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헬로루디에서 100% 영어 환경을 체험하며 영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기술은 물론, 대화 시스템 엔진과 맞춤형 커리큘럼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을 꾸준히 발전시켜 최적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edu@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