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전세사기 피해예방’ 특강 성료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du@chosun.com
기사입력 2023.06.08 13:52
  • 에듀윌 제공.
    ▲ 에듀윌 제공.
    에듀윌이 지난 7일 ‘전세사기 피해예방’ 전국민 무료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특강에는 대학생과 직장인을 포함해 예비 공인중개사 등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김양수 교수는 공인중개실무 경력을 포함해 부동산투자개발 분야에서만 3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다. 

    이날 김 교수는 강의 서두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교묘히 악용한 사기들이 많기 때문에 누구나 전세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다양한 전세사기 유형부터 사기 당하기 쉬운 여러 부동산 이야기들을 곁들이며 전세 계약 시의 주의점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전세사기가 발생하기 쉬운 거품빌라의 전세가격 산정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2억 빌라를 3억으로 중개매물을 올리는 시세조작 사기나, 권리분석에 무지한 이들의 전세심리를 악용한 사례 등을 소개하며, 관련 지식을 배우고 익혀야 전세사기에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아파트의 경우, 거래 사례들이 많아 전세사기가 어려운 반면 세대 수가 적은 빌라는 전세사기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

    꼭 기억해야 하는 전세사기 예방법도 공개했다. 계약 시 잔금은 평일로 하되, 전입신고 당일에도 근저당이 잡힐 수 있으므로 잔금을 지급하는 전입신고 당일 오전, 휴일인 경우 하루 전날 등기부를 열람해 권리변동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이 보증금보다도 배당 순서가 우선하기 때문에 계약 전에 임대인의 동의서 제출을 통해 세금의 완납증명서는 물론 미납증명서까지 꼭 확인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한 특강 참석자는 “많게는 수 억원에 달하는 전세계약을 체결하는데 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조차 없어 이번 무료 특강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전세사기의 유형,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듣게 돼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에듀윌은 이번 강남학원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에듀윌 공인중개사 노량진학원에서 두 번째 전세사기 무료 특강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7월과 8월에도 지속적으로 전세사기 특강을 주요 에듀윌 직영학원에서 열고, 전세사기를 피해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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