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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시설 초등학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체험 교실이 열렸다.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이 서울숲아이꿈누리터에서 초등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SW) 메이커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테크빌교육은 지난 2015년 SW 메이커 교육 브랜드인 ‘즐거운학교’를 출시하며 방과후학교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7개의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SW 메이커 수업을 운영 중이다.즐거운학교는 더 많은 아이들이 SW 메이커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차 ‘찾아가는 SW 메이커 무료 체험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지난 23일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아이꿈누리터를 방문해 초등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늘을 나는 방법’을 주제로 SW 메이커 수업을 진행했다.서울숲아이꿈누리터는 성동구 최초의 융합형 돌봄 시설로,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양육부담을 줄여주고자 2022년 개소했다. 독서나 숙제지도는 물론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인근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수업에 참여한 서울숲아이꿈누리터 아이들은 비행기 디자인은 물론, 직접 만들고 발사 테스트까지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SW 메이커 교육은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최고의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 모든 분야가 SW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아이들이 SW 메이커 수업을 보편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사업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으로써 체험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테크빌교육은 올해 도서벽지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인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 전라남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 돼 전라남도 전 지역에서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사고력 기르기’ 테크빌교육, 초등 대상 SW 체험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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