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해군사관학교서 열린다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2.11.23 11:31

●12월 6일부터 9일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대우조선해양·STX엔진·영국 롤스로이스·미국 GE Aviation 등 82곳 참가

  •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홈페이지 캡처
    ▲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홈페이지 캡처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다.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방위산업전에는 군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무기체계 전시장, 밀리터리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국내 방위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첨단 방위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전차, 화포, 대공 유도 무기 등 육·해·공 무기 체계, 무인 선박, 정보통신 및 보안 소프트웨어, 전투 장구류 등 다양한 방산 제품이 전시된다. 이에 주한(駐韓)외국대사관 방위 담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위산업전 참여 기업·기관은 총 82곳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SNT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엔진과 글로벌 방산 기업인 영국의 롤스로이스, 미국 GE Aviation 등이 첨단 무기체계 등을 전시한다.

    해군사관학교가 위치한 창원시에는 국가가 지정한 방위산업 업체 85곳 중 17곳이 모여 있다. 육군종합정비창과 해군정비창 등 주요 군 정비 시설도 있어 이른바 ‘군사·방산 도시’라 할 수 있다. 창원시는 이번 방위산업전을 계기로 세계시장 확대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