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전원 IB 통과… 만점자 3명 배출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12.21 08:53

-NLCS 제주의 남다른 진학 성과

  • NLCS 제주 제공
    ▲ NLCS 제주 제공
    2011년 개교한 국제학교 NLCS 제주가 매년 눈에 띄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디플로마 성적과 대학 진학 성과를 보이고 있다.

    NLCS 제주에 따르면, 2020년 졸업생 112명이 모두 IB 디플로마를 통과했다. IB 디플로마는 스위스 국제학교협회와 유네스코 협력으로 설립된 독립적 비영리국제기구 IB에서 주관하는 국제공통 대학입학 자격제도. IB 과정을 둔 고교에 입학한 뒤 시험을 치러 통과하면 자격을 얻는다.

    졸업생들의 IB 디플로마 점수는 평균 39점으로 전 세계 평균(30점)보다 9점이나 높다. 졸업생 중 51%가 40점 이상을 취득했고 이 중 45점 만점을 받은 학생 수는 3명이나 된다. NLCS 제주 관계자는 “이때 IB 디플로마에 응시한 17만343명의 수험생 중 전 세계 141명만이 45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덕에 NLCS 제주 학생들은 미국과 영국 등 세계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2명은 미국 스탠퍼드대에, 7명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했다. 이 밖에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킹스칼리지런던, 미국 시카고대 등에도 합격했다.

    린 올드필드 총교장은 “전 세계 유수 대학에서 받는 입학 허가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전인격적인 소양을 갖추고, 뛰어난 역량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LCS 제주의 다채로운 교과외 활동도 여기 포함된다. 국내외 명문대는 학생 선발에 있어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교실 밖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 상담부서장 이자벨라 슬로진스카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남다른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고 뛰어난 성과를 낸 본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