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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제5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4회 창작 글감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손글씨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이들의 국어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취지다.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신이 배우고 있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글 1편을 원고지에 연필로 작성해 우편으로 응모하는 식이다.
수상작은 글자 모양과 글씨체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최우수상(2명)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수상자의 이름을 딴 서체도 개발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을 예정이다.
앞서 제1회 공모전에서 개발된 '미래엔 미소체' '미래엔 은미체' '미래엔 예은체'는 지난 2017년 초등 1~2학년 교과서에 적용됐다. 2018년에는 3~4학년, 2019년에는 5~6학년 교과서에 실려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의 문학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한 창작 글감 공모전은 초등학생 글솜씨와 교과서 창작 글감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는 동시, 기행문, 일기, 독후감 중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자신만의 생각과 개성을 담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는 안전, 건강, 인성, 진로 등 초등학생의 교육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창작물을 만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미래엔은 창작 글감 공모전 수상자에게 상금과 도서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교과서 창작 글감' 작품집으로 내고, 향후 교과서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제1회 창작 글감 공모전 수상작 '내 마음'은 2015 개정교육과정 초등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학습에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훈범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 상무는 "교과서를 통해 미래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초등 국어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지닌 초등학생과 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하는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창작 글감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에는 국내외에서 3885개의 작품이, 창작 글감 공모전에는 1778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미래엔,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창작 글감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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