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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화려한 패션브랜드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한톨청소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타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비전이 됐습니다."
황혜선(24)씨는 지난 2013년 한톨청소년봉사단의 최초 참가자이자 7기 멘토로 활동했다. 고등학교 시절, 한톨청소년봉사단을 통해 1년간의 훈련을 받고 해외봉사활동으로 필리핀 쓰레기마을에 다녀온 다음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한톨청소년봉사단(이하 '한청봉')은 '한 톨의 밀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라는 정신으로 대한민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한청봉'은 2013년부터 7년째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02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매년 150명의 중 1부터 고 2까지의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단원이 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성과 지성을 배우고 있다.지난 7기까지의 활동은 10개월간 월 2회 토요일에 모여서 비전특강(강연), 국내봉사활동, 해외봉사활동, 나눔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80% 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었다. '비전특강'은 각계 리더를 초빙해 그들의 도전과 실패, 청소년을 위한 메시지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비전특강을 통해 공학, 경영, 의료, NGO, 방송, 장애, 종교 등 사회 7개 영역의 50여 명 리더가 청소년을 향한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이후 단원들은 팀을 나눠 국내 5곳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일회성 단기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봉사를 하면서 나눔에 대한 경험이 쌓이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체감하는 것이다. 윤예준(14) 학생은 "국내봉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따뜻함'이었다"며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청봉'은 일 년에 한 번 해외봉사활동을 가는데, 지난 7년간 동남아시아 6개국, 34회 봉사팀 파견을 통해 3500여 명의 현지 아동들과 교류를 가졌다. 미술, 음악수업 등의 교육봉사, 페인팅, 유치원 보수공사 등은 물론 K-팝 댄스, 태권도, 부채춤 공연 등 한국 문화교류에 앞장서기도 한다.연간 활동의 마지막은 '나눔프로젝트'다. 단원들은 국내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모금 활동까지 실행한다. 지난 7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 모든 단원이 참가하는 비대면 모금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화상 및 SNS로 회의를 진행했고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 같이가치'에 '걱정을 해결하는 비밀!(BE MEAL)'이라는 이름의 모금함을 개설했다. 덕분에 한 달간 656만4100원이 모였으며,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동남아시아 5개국에 식료품 및 위생품 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한편, '한톨청소년봉사단' 8기 활동은 언택트(untact),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8기 모집은 8월 16일까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타인에게 좋은 영향 주는 사람' 꿈꾸게 됐어요"
[주목 ! 이 교육 프로그램]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톨청소년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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